일희일비 생각치못한연락에 반가움과기쁨이번집니다 그러나이내곧답답해집니다 한껏부푼마음을전하고싶은데 한편으로는그게또그러면안될것같습니다 언제부턴가답답함은마음의독이었습니다 무겁게눌러머리도지끈거릴정도로 내가당신을궁금히여길때의 그마음같이답답함없이 서로를볼수있다면 더보기 병신과 머저리중 머저리 '아픔만이 있고 그 아픔이 오는 곳이 없는 나의 환부는 어디인가. 혜인은 아픔이 오는 곳이 없으면 아픔도 없어야 할 것처럼 말했지만, 그렇다면 지금 나는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것인가'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中 명료하게 떠오르는 얼굴. 바로 그 얼굴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이든 좀 진행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환부의 뿌리찾기를 해야 할 듯 싶다. 아픔의 출처를 명확히 밝혀내기 위해서 돌아오는 31일은 그가 세상을 떠난지 꼭 일년이 되는 날이고 28일엔 타계 1주기 추모식이 있다. 더보기 7월 15일 대학로 낙산 번쩍번쩍 시끄러운 대학로를 지나 낙산공원 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이 나옵니다. 아담한 북카페와 작은 액세서리 가게, 소극장들 그리고 야경이 죽이는ㅋ 낙산공원 순영이와 함께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